[게임리뷰] 택틱스 오우거를 연상시키는 전통 SRPG 게임, Goblin Slayer -Another Adventurer- NF
원작의 재미를 게임으로
얼마나 구현할 수 있을까?
Goblin Slayer
- Another Adventurer - Nightmare Feast

안녕하세요,
택틱스 오우거 같은 SRPG를 사랑하는
즐기면서 사는 삶의 야누스림 입니다.
이번 게임은 '24년 2월 29일에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작인 고블린 슬레이어 - Another
Adventurer - Nightmare Feast 입니다.
(이하 고블린 슬레이어 NF)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됐으며,
아쉽게도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오래전부터 기대하던 게임이라
즐기기 위해 언어를 포기했습니다.ㅠㅠ


초기에 난이도 설정 가능합니다.
스토리를 선택하면 난이도가 떨어집니다.
스토리를 버린 저는 고민 없이
Adventure를 선택했습니다.

게임을 시작 전 맵에 캐릭터를 배치하고
스테이지에 들어가서 전투를 합니다.
전형적인 SRPG이며 스킬도 화려합니다.
아직 레벨이 낮아서인지 MP를
사용한 후에는 보충이 안 됩니다.
그만큼 스킬 사용이 신중해집니다.ㅎㅎ
생각보다 적들의 공격이 강하여
자칫 방심하면 전멸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영구적인 퇴출은 없으니 안심하세요^^)
낯선 이들과 전투를 치르고
무기를 교체하면서 점점 강해집니다.
레벨이 오르면서 모험가 티어도 상승 가능하고
스킬도 점점 늘어납니다.

약 5시간 정도 즐겨봐서 정확한 것 아니지만
전직 개념은 없는 것 같습니다.
4장에서 처음으로 고블린 슬레이어를 만나고
5장부터는 고블린 슬레이어와 그의 파티를
선택하여 함께 싸울 수 있습니다.
(고블린 슬레이어는 무기 교체가 불가능하며,
액세서리만 소지 가능합니다)



SRPG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으나!
편의성 부분에서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1. 배속이 없어 동일한 모션을 계속 지켜봄
(대화는 스킵 가능, 전투도 스킵이 있나?)
2. 한국어 미지원, 일본어 능력자 필요
3. 전직 시스템의 부재, 선택이 자유롭지 않다
나중에 한글 패치가 생긴다면 좋겠습니다.
전통적인 SRPG를 좋아하시고
상기 불편한 점을 무시할 수 있다면
한 번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파고와 함께 즐기는 중인
고블린 슬레이어 NF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