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고공 서바이벌

600m 높이에 갇히게 된 2명의 친구
포스터나 영화 제목을 보면서 항상 궁금했다.
왜? 600m만큼 높은 곳에서 서바이벌을?
결국 궁금증을 못 이기고 보게 된다...
- 평점
- 7.9 (2022.11.16 개봉)
- 감독
- 스콧 만
- 출연
- 그레이스 펄튼, 버지니아 가드너, 제프리 딘 모건, 메이슨 구딩, 줄리아 페이스 미첼, 재스퍼 콜
시작은
암벽 클라이밍을 즐기는 커플과 한 명의 친구
한 순간의 실수로 손을 놓친 남편 댄은
...... 세상을 떠나고 만다.
아내 베키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이 술독에 빠지고,
아버지는 베키를 도우려 하지만 남편을
욕보인다고 생각한 베키는 도움의 손길마저 뿌리친다.

그들이 오르게 된 계기
남편의 죽음을 같이 겪은 친구, 헌터
그녀가 찾아와 남편의 죽음을 함께 극복하자고
높이 600미터의 타워를 오르자고 권유한다.
트라우마로 인해 쉽게 결정을 못 하지만
끝내 결심해서 친구와 함께 타워로 향한다.



영상으로 접해도 아찔한 높이, 오금이 저려온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겐 더 특별한 스릴러...
왜 고립되는가?
초반부터 복선을 보여준다.
힘없이 떨어지는 손잡이, 헐겁게 끼워진 볼트...
올라가는 모습부터 불안불안하다.
그리고 고공에서 보여주는 황홀한 풍경.
보는 이로 하여금 쉽게 몰입하게 만든다.


사진과 같은 상태임에도 그녀들은 타워를 정복!


정복감을 만끽하고 이제 내려가기만 하면 되는데,
내려가려고 사다리를 잡는 순간 사다리는 탈락하고
그녀들은 좁은 공간에서 서바이벌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설상가상 물이 들어있는 가방마저
닿지 않는 거리에 떨어지고 마는데...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영화를 즐기시길!
영화 후기
높은 위치에서 보는 풍경과
고립된 사람의 입장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다.
이런 서바이벌은 결말이 매우 안타깝거나
허무할 수밖에 없지만 결말보다
그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카메라 위치에 따른 공포감과 절망감은
제대로 느낄 수 있어 괜찮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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